물건너뉴스유럽

비닐 셔츠에 명품 로고 새겼더니…100만 원짜리로 둔갑!

사진= 엘신코 

비닐 셔츠가 명품 브랜드를 달고 고가에 팔리면서 또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인어매체 엘신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각) "100%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비닐 셔츠가 645파운드(약 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어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비닐 셔츠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비닐 셔츠 하나에 무려 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셔츠를 보면 앞뒤에 회사 브랜드명만 새겨놓은 것이 전부다. 색상은 녹색으로 상당히 단순한 디자인이다. 그러나 브랜드가 명품인 발렌시아가를 새겨 놨다고 해서 가격이 껑충 뛰었다.

사진= 엘신코 

발렌시아가는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비닐 셔츠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영국 런던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는 비닐 셔츠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매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00만 원의 고가지만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비닐에 명품 브랜드만 넣으면 고가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진짜냐"면서 "어이없고 황당한 회사의 마케팅에 놀아나는 부자들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일부 전문가들도 "단순한 디자인의 경우 옷의 소재가 좋거나 한정적인 무언가가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인데 비닐 셔츠는 딱히 그러한 점이 없어 의아하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앞서 발렌시아가는 1000원짜리 이케아 가방을 똑같이 만들어 역시 브랜드만 바꿔 2145달러(약 250만 원)에 판매해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