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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시 물벼락 쏟아지는 기계…"사고 막으려고 기획"


횡단보도에서 무단 횡단을 하려고 앞으로 나서면 물을 뿌리는 기계가 설치돼 화제다.

호주의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무단횡단을 하려고 길을 건너면 스프링쿨러 장치에서 물이 나와 물벼락을 선사하는 기계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중국 후베이성 다예시는 횡단보도에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장치를 설치했다. 바로 분수 말뚝이다.

이것은 신호가 켜지기전에 건너기 위해 앞으로 나오면 말뚝에서 물이 나와 물을 뿌리는 것이다. 그야말로 물벼락을 맞을 수 있어 상당한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예시 당국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예방 장치를 선보였지만 번번이 실패해 이번엔 획기적인 것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수 말뚝의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횡단보도의 인도 부근에 말뚝을 세워두고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신호가 켜지지 않았지만 사람이 말뚝보다 앞서 나오면 무단 횡단으로 인식해 말뚝에서 물이 나온다.


또한 말뚝의 앞부분은 사람의 안면을 인식해 무단 횡단하는 사람의 얼굴을 저장하고 그 사람의 신원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물게 만들 수 있다.

다예시 관계자는 "현재 시범 테스트 중에 있다"면서 "효과가 상당히 좋게 나오면 시 전역으로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것을 설치한다는 것이 황당한 일이다"면서도 "분수 말뚝 장치 자체는 상당히 획기적으로 좋은 아이디어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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