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뉴스북아메리카

지하철 좌석에 ‘게’ 앉힌 남성…끝까지 당당

사진= 페이스북 

지하철 좌석에 ‘게’를 앉힌 남성이 비난받았다.

지난 8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지하철 의자에 게 네 마리를 차례로 늘어놓았다.

주변 승객들은 어리둥절해하며 이 황당한 상황을 영상으로 찍어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게 주인’과 다른 승객 간에 시비가 붙기도 했다. 앉을 자리를 찾던 한 여성이 좌석에 게가 놓여 있는 걸 보고 깜작 놀라 소리를 질렀고 게 주인과 언쟁이 오갔다.


분노한 여성은 “지금 뭐 하는 거죠? 게를 자리에 앉힌 건가요? 그래서 이 게들 때문에 사람들은 자리에 못 앉는 거고? 당신 이 게들한테 표 끊어 줬나요?”라고 화를 내며 게들을 자리에서 밀어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승객에 따르면 게 주인은 여성을 향해 “당신 지금 게를 공격했죠! 게를 집어던져서 다른 사람 다리를 맞췄으니 사람을 공격한 거나 다름없다고요!”라며 황당한 비난을 퍼부은 뒤 게들을 도로 주워서 자리에 앉았다. .

토론토 대중교통국 대변인 브래드 로스(Brad Ross)는 “게를 통에 넣지 않은 상태로 지하철에 풀어두는 것은 이기적인 행위이며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 도깨비뉴스 '네이버 포스트' 바로가기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