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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복권’ 주인 찾아준 편의점 직원들…칭찬 쏟아져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10억에 당첨된 복권을 주인에게 되돌려준 편의점 직원들이 화제다.

미 매체 KWCH12는 지난 4일(현지시각) “편의점 직원들이 손님이 주유소 편의점에 두고 간 100만 달러(약 10억 7000만 원) 당첨 복권을 보관했다가 주인을 찾아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앤디 파텔 씨는 설라이나의 피트 숍 편의점에서 바쁘게 계산을 하고 있었다. 편의점 주인 아들 칼 파텔 씨는 당시 단골손님 한명이 앤디 씨에게 복권 3장을 샀다고.

앤디 씨는 복권 2장은 확인했지만, 세 번째 복권은 실수로 확인하지 않았다. 3장 모두 ‘꽝’이라고 생각한 손님은 복권을 두고 그냥 돌아갔다.

칼 씨는 “손님이 가버린 걸 알고, 앤디가 뒤늦게 세 번째 복권을 확인했는데 세상에 그게 백만 달러에 당첨된 거였다”고 설명했다.


겁 먹은 앤디 씨는 칼 씨를 불렀다. “어떡하지? 그냥 갖고 있을까?”라고 말했지만 해당 손님은 10년 이상 알고 지냈던 고객이었다.

잠시 흔들리는 마음을 접고 복권을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그 분은 우리가 찾아주기 전엔 당첨 사실을 결코 몰랐을 거다. 하지만 그 때문에 우린 평생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

두 남성은 손님이 사는 마을에 찾아갔지만, 그를 만날 수 없었다. 차도 안 보였다. 정확한 집주소를 몰라서 그냥 돌아왔다. 그들은 고객이 돌아오길 바라며 상점으로 돌아왔고, 우연히 동생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고객을 만났다.

칼 씨는 “그들에게 복권을 보여주고 우승자라고 말했다”며 “그들은 떨기 시작했다. 믿을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칼 씨는 “정말 기분이 좋다. 나중에 나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거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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