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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병간호하는 가게 주인 위해…빵 다 팔아준 주민들

사진= 트위터 

아내를 간호하는 빵 가게 주인을 위해 이웃들이 발벗고 나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6일(현지시각) "아내의 병간호를 하는 빵 가게 주인을 위해 이웃들이 도넛을 상자째 구매하는 감동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비치에서 조그마한 빵 가게를 운영하는 존 찬. 존은 아내 스텔라와 함께 도넛과 케이크를 팔면서 동네에서 잘 알려진 빵 가게로 거듭났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스텔라가 보이지 않자 단골 고객이 수소문했고 몸이 안좋아 요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게 됐다.

스텔라는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로 쓰러졌고 응급실로 이송됐었다. 이후 온몸이 마비되면서 요양원에 신세를 지게 됐다. 그리고 남편이 간호를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러자 단골 고객들은 12개들이 1상자씩 구매하기 시작했고 일부 고객은 지역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리기도 했다.

사연을 알고 처음 온 고객들도 도넛을 상자로 구매했고 존은 오후 3시까지 일하던 것을 오전이면 끝나는 일이 잦아졌다. 그렇게 일을 빨리 끝내고 아내에게 달려가 간호를 할 수 있었다.

한 단골 고객은 "도넛은 회사 동료들이랑 나눠먹는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부부에게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존은 "고객들의 따뜻한 도움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아내가 호전되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벤트라도 벌일 생각이다"고 고마워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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