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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왕따시킨 딸에게 ‘삭막한’ 벌 내린 父

사진= 머큐리뉴스 

친구를 왕따로 만든 자신의 딸에게 엄하게 벌을 준 아빠가 화제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친구를 괴롭히며 왕따로 만든 딸에게 엄하게 벌을 준 아빠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스완튼에 살고 있는 매트 콕스. 매트는 학교에서 전화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다름아닌 자신의 딸이 친구를 왕따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매트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딸 커스틴(10)에게 엄한 벌을 내렸다. 매일 8km나 되는 학교를 걸어갔다가 걸어오도록 했다.

사진= 머큐리뉴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아빠는 차를 타고 커스틴의 뒤를 따랐다. 날씨도 싸늘하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도로지만 매트는 딸에게 그러한 벌을 내렸다.

스쿨 버스도 타지 못하게 하고 걸어다니게 만든 아빠의 속뜻은 바로 '왕따 체험'이었다.


매트는 "아이에게는 다소 심한 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혼자 걸으면서 외로움도 느끼고 혼자서는 얼마나 삭막한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왕따인 친구가 느꼈을 외로움과 처절함을 스스로 느끼면서 반성을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상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은 매트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다. 딸은 학교에서 3일간의 정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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