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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서 옷 주문했는데 6억원 어치 마약 배달… '황당!'

사진= 데일리메일
 

한 부부가 수억 원어치의 마약을 배달받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29일 "쇼핑몰에서 옷을 주문한 부부에게 이상하게도 많은 마약이 배달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린츠에 살고 있는 50대 부부. 이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옷을 주문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택배 두 개가 배송됐다.

두 개중 한개는 주문했던 옷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다른 상자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부인은 장식용 돌로 생각했지만 남편은 환각제로 알고 물건을 우체국으로 돌려보냈다.

조사 결과 우체국으로 돌려보냈던 물건은 50만 유로(약 6억 5000만 원) 상당의 엑스터시 마약 2만5000정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역추적해보니 마약 박스는 스코틀랜드로 갔어야 하나 오스트리아의 부부에게 잘못 배달됐다.

남편은 "보자마자 이상한 생각이 들었고 뉴스에서 많이 보던 것이어서 무서워 돌려 보냈다"면서 "그러면서 신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 담당자는 "우리도 깜짝 놀랐다"면서 "이렇게 많은 양이 배달될 수 있는 곳은 유럽에 별로 없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영국 국가범죄수사국과 스코틀랜드 경찰이 공동 수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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