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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기념(?)하기 위해 칵테일 만든 정신나간 주점

사진= SNS
 

한 주점이 911테러를 기념(?)하는 칵테일을 준비하다 수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29일 "한 주점이 911테러 사건으로 칵테일을 만드는 정신나간 이벤트를 준비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있는 한 술집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의 스페셜 메뉴 911샷이 단독 4달러(약 4800원)"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올렸다.

칵테일은 마치 빌딩이 무너지며 연기를 내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듯 만들어졌다.

미국 네티즌들은 비난을 십자포화로 퍼붓고 있다. "911테러가 기념할 만한 사건인지 묻고 싶다"면서 "당장 술집 주인을 체포해 사건과 연관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풍자하고 패러디할 것이 따로있지 국가적인 재난 사태를 기념하는 칵테일이라니 어이가 없다"면서 "수많은 사람의 희생을 대체 뭘로 보는지 답답하다"고 비난했다.

전문가들도 "술집에서 여러가지를 두고 이벤트를 벌이고 기획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나 911테러는 국가적인 재난이다"면서 "황당하기 그지 없다"고 지적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술집 주인은 "비극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우리의 방법아니었냐"면서 "다크 유머의 일종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사건을 가지고 우리 집을 홍보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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