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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몰려온 돌고래 떼, 100여 마리는 떼죽음… 왜?

사진= 페이스북
 

한 해변에서 200여 마리의 돌고래가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달 30일 "한 해변에서 200마리에 가까운 참외머리 돌고래가 사체가 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서부 카보베르데공화국에 있는 보아비스타섬 해변에 돌고래 200여 마리가 해안가로 떠밀려 내려왔다. 해변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관광객들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 보내기 위해 애썼다.

그렇게 수십 마리는 돌려보냈지만 130여 마리는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종은 참외머리 돌고래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관광객들과 사람들이 애써 바닷가로 돌고래를 돌려보내는데 성공했지만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있어 오래 살지는 미지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해안가에서 발견된 경위에 대해서는 일부 전문가들은 "돌고래 무리의 리더가 길을 잘못 들면서 무리를 지었던 돌고래들이 그대로 따라온 경우가 드물지만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 페이스북
 

동물보호단체들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있는 다양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전 세계가 나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단체들은 "인간이 항생제를 남용하기 떄문에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어찌됐든 해양 전문가들은 이번 돌고래 떼의 죽음을 두고 면밀히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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