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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의 깨져있는 창문에 테이프만 덕지덕지, "불안해!"

사진= 데일리메일 

여객기의 깨져있는 창문에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어 있는 모습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7일 "한 항공사의 여객기 창문에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모습이 SNS상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인도 뭄바이에서 델리로 향하는 스파이스젯 항공기를 탑승했던 한 승객이 "깨진 창문에 셀로판 테이프를 붙여놨다"면서 "상당히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거 같은데 아닌가요?"라고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로 비행기의 깨져 있는 창문에 테이프가 고스란히 붙여져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높은 고도에서 창문이 깨지면 기내에 산소 부족은 물론 창밖으로 승객들이 빨려 나갈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스파이스젯 관계자는 "안전은 우리가 철저하게 챙기고 있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그대로 비행을 해 목적지에 잘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올렸던 승객은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비행을 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관계자는 "안쪽 창문에 생긴 균열을 수리했따"면서 "바깥쪽 창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기내 압력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항공사가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일이다"면서 "만약 사고가 났다면 어쩔 뻔 했는가"라고 꼬집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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