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뉴스북아메리카

채식주의자가 패티에 육류기름 묻었다며 버거킹 고발

사진= 머큐리뉴스 

실제 고기가 아닌 대체육을 사용해 햄버거를 판매하는 버거킹이 난데없이 채식주의자에게 고소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20일 "한 채식주의자가 버거킹을 상대로 고소를 하는 일이 벌어져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채식주의자 필립 윌리엄스는 버거킹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이다. 이유는 채식버거로 홍보한 버거가 육류 부산물로 오염됐다는 것이다.

필립이 소송에 제기한 버거는 '임파서블 와퍼'다. 이것은 대체육 중 고기 맛을 가장 유사하게 내는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입소문이 퍼졌다. 실제로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정도로 인기다.

하지만 필립은 패티에 육류 부산물이 묻어 있는 것을 확인했고 실제로 확인결과 버거킹이 대체육을 일반 패티와 함께 굽는 것을 목격했다.

즉 소송의 이유가 패티를 고기와 같은 그릴에 구웠다는 것이다.


필립은 "임파서블 와퍼를 구매했지만 냄새나 맛이 이상해 봤더니 육류 기름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일반 고기의 패티와 함께 같은 그릴에 구운 것에 속았다"고 분개했다.

실제로 채식주의자들의 음식은 일반적인 요리 도구와 분리한다. 채식 재료들이 동물성 재료에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알려져 있다.

버거킹은 홈페이지에 "육류없는 제품을 원하면 그릴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준비해 준다"고 명시돼 있다.

윌리엄스는 즉각 소송을 제기했고 버거킹 측은 별다른 공식적인 해명이 없는 상태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