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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하루 11km 걸어야’ 심장병 예방”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비만과 심장병을 줄이려면 하루에 11km를 걸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워릭대와 글래스고대 연구팀은 “앉아서 일하는 직업과 허리둘레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6년 9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글래스고에 위치한 국립 우체국 직원 111명에게 신체 활동과 자세 측정기를 일주일간 자신들의 허벅지에 착용하게끔 했다.

참가자 중 55명은 내근직이며 나머지 56명은 우편이나 소포를 배송하는 외근직이다. 참가자는 모두 비흡연자로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개인 병력은 없다.

그 결과, 10년 안에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내근직이 2.2%를 보였다. 외근직 1.6%보다 높은 것이다.


심지어 앉아 있는 시간이 5시간에서 1시간씩 추가될 때마다 허리둘레가 최대 2㎝씩 늘었다.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0.2%씩 증가했다.

윌리엄 티그베 박사는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허리둘레가 더 늘어난다”면서 “중성 지방과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더 낮아 결국 심장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위험 요인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하루에 1만 5000걸음 이상 걸어야 한다. 이는 7~8마일(약 11~12㎞)을 걷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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