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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업무 메시지' 참아주세요!”

동아일보DB. 

어디서든 인터넷과 전화가 가능한 스마트시대가 열리면서 ‘휴가인 듯 휴가 아닌 여름휴가’를 보낸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430명에게 '휴가철 꼴불견'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휴가기간 동안 업무 관련 메시지를 받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무려 74.6%에 달하는 비중이다.

이들이 휴가 한 시즌 동안 받은 업무 메시지는 얼마나 될까. 집계 결과, 전화는 평균 5.9통, 메일은 9.0건, 메신저는 664.0건에 이르렀다.

실제로 회사의 연락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었다. 37.8%는 '일단 연락받은 후 휴가라며 양해를 구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연락을 받은 즉시 업무를 처리한다(27.6%) ▲바로 확인하지 않고 뒤늦게 다시 연락한다(26.6%) ▲연락을 받지 않고 그냥 무시한다(6.3%) 등의 순이다.

'직장 내 휴가를 방해하는 꼴불견 동료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과반수(58.3%)의 직장인들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형을 조사해보니, '업무 연락을 계속하는 동료'가 50.5%로 가장 대표적인 '꼴불견 동료'로 지목됐다. ▲본인은 바빠서 휴가를 못 가지만 '너희'는 가라며 빈정거리는 동료(22.5%) ▲휴가 후 많은 업무가 있다고 계속 강조하는 동료(11.7%) 등으로 이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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