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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사내 ‘거짓 우정’ 만들어”… 왜?

SBS ‘초인가족2017‘ PD노트 스틸컷 캡처. 

직장인의 과반수가 사내 거짓우정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54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거짓우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6.1%가 ‘사내 거짓우정을 만든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이 말하는 ‘거짓우정의 목적’에는 ‘원활한 업무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서(70.3%)’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 내 왕따가 되기 싫어서(12.8%) ▲점심 및 회의 시간에 어색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9.2%)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6.2%) 순이다.

‘이러한 거짓우정이 진실된 우정으로 변한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59%가 ‘있다’라고 답했다. ‘어떤 상황에 진짜 우정으로 변했나’를 묻자 응답자의 47.7%가 ‘업무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았을 때’를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서러움을 공유하다가’(25.2%), ‘술자리에서 진솔한 대화를 하다가’(18.3%),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다가’(13%), ‘직장 상사를 함께 흉보다가’(1.7%) 등이다.

반대로 ‘없다(41%)’라고 답한 이들은 ‘상대방도 나를 대할 때 진심이 아닌 것을 알기 때문에 진짜 우정으로 만들지 않았다(43.8%)’라고 답했다. 이어 ‘직장에서의 관계를 사적인 관계로까지 끌고 가기 싫어서(36.3%)’, ‘직장에서 친구를 사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10%)’, ‘업무에 치여 친분을 쌓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6.3%)’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직장 동료와 할 수 있는 일로 ‘회식이 아닌 개인적인 술자리(복수 응답 가능, 27%)’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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