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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4% “추석에 부모님·친지 용돈 부담스러워”

동아일보DB. 

직장인들의 올 추석 예상 경비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1349명을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과 예상경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한가위에 직장인들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비는 평균 48만 4000원이다. 이는 작년 추석 예상경비(1370명 조사, 평균 40만 3000원)보다 1.2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기혼 직장인의 경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기혼 직장인의 추석 예상경비는 작년 42만 9000원보다 1.5배가 높은 64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혼 직장인의 추석 예상경비는 작년 36만 원보다 2만 2000원이 높은 38만 2000원을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추석 경비 중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으로 ‘부모님 및 친지용돈’(64.1%)을 꼽았다. 이어 △부모님 및 친지 선물(39.3%) △귀성 교통비(25.3%) △차례 상차림 비용(18.0%) △여행 및 여가비용(16.2%) △추석빔 등 품위 유지비용(6.7%) 등도 부담스러운 지출항목으로 선택됐다. 

예상하는 전체 추석경비는 증가했지만,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액수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올 한가위에 직장인들이 부모님께 드리려는 용돈은 평균 21만 7000원으로 지난해 21만 2000원과 비교해 5000원 늘어난 수준이다.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에게 올 추석에 상여금이 지급되는지 물은 결과 33.6%의 직장인만 ‘그렇다’고 답했다. 보다 많은 46.7%의 직장인은 ‘상여금 대신 추석 선물이 지급된다’고 밝혔으며 ‘아무것도 지급되지 않는다’는 응답도 19.7%나 됐다.
   
한편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올 추석 상여금은 평균 64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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