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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2% "남은 연차 소진, 불가능" 토로

tvN 갈무리. 

연말을 앞두고 있음에도 상당수 직장인이 ‘남은 연차를 소진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7 남은 연차휴가'와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이들이 사용한 평균 연차 휴가 일수는 7.13일이다. 남은 연차는 평균 7.11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차휴가 일수가 15일인 것을 감안하면, 응답한 직장인들은 연차휴가의 절반 정도를 사용했고 현재 절반가량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문제는 ‘올해 남은 연차를 다 쓸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직장인들이 많지 않다’는 점에 있다. ‘올해 남은 연차 소진 계획’에 대해 응답자의 38.3%만이 “휴가를 다 쓸 예정”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61.7%의 직장인들은 “그렇게는 못할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연차소진이 어려운 이유 1위는 ‘업무 과다로 쉴 수 없음’(31.3%)이 차지했다. 이어 ▲회사 전반적으로 연차를 모두 소진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24.4%) ▲상사, 동료의 눈치가 보여서(24.4%) ▲휴가를 내고 쉬어도 딱히 할 일이 없어서(7.8%) ▲인사 불이익이 우려되어(6.6%) 등의 순이다.

한편 남은 연차를 급여로 환산해주는 제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9.4%가 ‘있다’, 60.6%가 ‘없다’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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