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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넵병' 앓고 있어"

출처= 인스타그램 

상사의 지시에 매번 ‘네’라고 답할 수는 없고 ‘넹’은 다소 장난스런 느낌이 들어 ‘넵’으로 대답한다는 '넵병'이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4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넵병’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0.3%가 ‘상사의 지시가 부당하다고 느낄 때에도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편이다’(56.3%), ‘매번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편이다’(14%) 등이다.

‘가장 공감되는 직장인 신조어’를 묻자 ‘일하기실어증(일하기 싫어서 말을 잃은 상태)’라는 답변이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넵병 (사내 메신저나 카카오톡 등 SNS로 업무 지시가 내려오는 경우 ‘네’가 아닌 ‘넵’으로 답하는 행동, 23.3%) ▲직장살이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마치 며느리가 시집살이를 하는 것처럼 힘들다, 19.1%) ▲사무실지박령 (퇴근하지 못해 사무실을 떠나지 못하는 직장인, 9.5%) ▲시상사 (시어머니 같은 상사, 8.7%) ▲쩜쩜쩜 살인마 (몰라도 질문하지 않고 혼자 끙끙대는 신입사원, 7.4%) 순이다.

‘가장 공감되는 직장인의 감정표현’으로는 응답자의 41.7%가 ‘네.. (그래..알았어..)’라고 답했다. 이어 △넵!! (그래. 이건 지금 해줄게, 22.6%) △네? (뭐라고?, 19.2%) △앗 네! (내가 실수했음, 9.4%) △넹 (일단 대담함. 일은 나중에 할거임, 7.1%) 등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상대가 신속하게 지시를 따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대답’은 무엇인지 물었다.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네 알겠습니다(54.6%)'를 선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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