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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면접시 연봉 공개"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채용공고에 연봉을 명시하지 않는 기업 10곳 중 6곳은 면접 전형에서 연봉을 공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인사담당자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2.9%가 ‘채용공고 등록 시 연봉 수준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들의 59.7%는 ‘면접 시 연봉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봉 비공개 사유로는 ‘연봉은 개인 역량에 따라 결정되는 것(68.5%)’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이 동종업계에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15.3%)’, ‘회사 방침이 비공개이므로(8.3%)’, ‘높은 연봉만 보고 지원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5.6%)’, ‘낮은 연봉 때문에 지원율이 떨어질 것 같아서(2.3%)’ 순이다.


반면 연봉 공개 기업(57.1%)들의 78.1%는 ‘실제와 동일한 연봉 수준을 공개한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은 본인 능력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지원자를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지원자(45.8%)’라고 생각하며, ‘본인 능력보다 낮은 연봉을 제시하는 지원자는 ‘취업 또는 이직이 다급한 지원자(50.2%)’로 느꼈다고 한다.

한편 실제로 연봉이 맞지 않아서 채용을 못하거나 입사 포기한 경우가 있는가를 묻자 응답자의 78.6%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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