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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2% “좋은 상사되려다 스트레스”

SBS ‘초인가족2017‘ PD노트 스틸컷 캡처.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좋은 상사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477명을 대상으로 ‘좋은 상사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1%가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후배 직원 배려 방법으로는 ‘고민을 들어주거나 본인이 아는 선에서 조언하기(25.3%, 복수 응답 가능)’가 가장 많았고, ‘문제 발생 시 책임지기(14.5%)’,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14.2%)’, ‘칭찬하기(12.1%)’ 등이 있다.

응답자 중 82.4%는 ‘좋은 상사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된 스트레스 유형은 후배 직원을 챙겨야 한다 또는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52.5%)’였고 ‘인간관계 스트레스(28.4%)’, ‘업무 스트레스(14.6%)’, ‘금전적 스트레스(4.5%)’ 등이다.


직장인의 72.1%는 ‘후배 직원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주로 ‘본인에 대한 루머(뒷소문)를 들었을 때 소외감을 느낀다(35.5%)’고 밝혔다. 이어 ‘나만 모르는 대화 주제로 이야기할 때(27%)’, ‘사무적인 말투나 형식적인 태도로 일관할 때(18.3%)’, ‘회식 등 내부 모임에 초대받지 못할 때(15.4%)’, ‘인사나 사적 대화를 무시할 때(3.8%)’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생각하는 상사로서의 본인을 평가한다면 몇 점인가(5점 만점)’를 묻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3점(53.7%)’을 택했다. ‘5점’이라는 의견이 9.4%였고 ‘0점’이라는 답변도 1.5%나 됐다.

한편 ‘본인의 상사에게 불만족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밝힌 직장인이 81.8%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들이 상사에게 불만족하는 부분으로는 응답자의 49.7%가 ‘부하 직원에 대한 배력 부족’을 꼽았고 ‘커뮤니케이션 부족(20%)’, ‘리더십/통솔력 부족(12.3%)’, ‘실무능력 부족(10.5%)’, ‘처세술 부족(7.4%)’ 순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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