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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엽산 섭취, 아기 정신 건강에 긍정적”

출처= ⓒGettyImagesBank
 

임신 중에 엽산을 섭취하면 아기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1998년 7월을 기준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는 미국에서 엽산을 곡물에 첨가한 강화 식품이 완성된 시기다.

당시 미국 정부는 이분척추(척추뼈 갈림증)를 감소시키고자 강화 식품을 개발한 바 있다.

연구팀은 1993~2001년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한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에 엽산에 노출된 아이는 대뇌 피질(대뇌 겉질)이 엷어지는 현상이 늦춰졌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에게는 전형적으로 대뇌 피질이 엷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신경 세포 사이에 불필요하게 쌓이는 것을 씻어내는 것으로 뇌가 성숙해가는 정상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의 가속화는 자폐증이나 다른 정신병과 연관이 있다.

연구팀의 조슈아 로프만 박사는 "자폐증이나 조현병이 있는 어린이는 대뇌 피질이 엷어지는 속도가 초기에 빨라진다"면서 "임신 중 엽산을 섭취했을 때 대뇌 피질의 엷어짐 현상이 지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엽산은 자궁 속 태아의 뇌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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