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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의 새 여친까지 뜨더라”… 카톡 ‘친구추천’, 어떤가요?


새로 개편된 카카오톡 ‘친구추천’에 사용자들의 강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18일 카카오톡을 5.9.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며 휴대전화 번호나 아이디를 등록하지 않아도 친구추천에 뜨도록 개편했는데요.

상대방이 내 연락처를 모르더라도 자사 알고리즘을 통해 친구추천에 뜨면 친구로 등록할 수 있는 것이죠. 흡사 페이스북의  ‘알 수도 있는 사람’ 기능과 유사합니다.

본래 카톡에 친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방의 번호 혹은 아이디를 알고 있어야 하고요. 혹은 상대방이 나를 친구로 등록했을 때만 뜨도록 설정됐죠.

하지만 현재 친구추천 목록은 지인의 지인 등 총 100명까지 보여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카카오 측은 “기존의 방식보다 편리하고 폭넓은 방식으로 친구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데요.

네티즌들 반응. 

사용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이렇게 사용자 무시하다가는 훅 가게됩니다
▲이제라도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
▲전 남친의 새 여친까지 뜨더라
▲나한테 뒤통수 친 친구를 여기서 봐야하냐 등 불만을 제기했고요.

일부 네티즌은 “내 친구는 내가 알아서 맺겠다. 이산가족을 찾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많은 친구를 찾겠다고 카톡에서 나서서 이러는 것이냐”고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그럼에도 “번호 모르는 사람이나 궁금한 친구의 안부를 알 수 있어서 좋지 않냐”라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어쭙잖게 페이스북을 따라한 모양인데 카카오톡은 SNS가 아닌 개인적인 공간이다”고 일침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말 많은 카카오톡 ‘친구추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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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친구추천’, 연락 끊긴 친구 찾을 수 있어서 좋다면 보라색 버튼을,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하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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