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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결혼해~”… 모바일 청첩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바일 청첩장. 출처= 바른손카드 샘플 갈무리 

모바일 메신저의 발달로 지인들에게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청첩장이 인기를 끌고 있죠. 주고 받기도 편하고, 제작도 간편해 예비 신랑·신부들이 많이 찾는데요.

받는 사람들의 입장은 크게 다른가봅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바일로 청첩장 받으면 다 가시나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오랫동안 안 보고 지내던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왔는데 애매하다. 가기도 그렇고 안 가기도 그렇고”라면서 고민을 토로한 것입니다.

댓글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상당히 성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식 전에 얼굴도 못 볼 정도로 안 친한데 초대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모바일 청첩장은 격식에 어긋나지 않냐
▲축하도 모바일로 해주면 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실제로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기 싫은 결혼식 1위로 ‘문자나 SNS로 하는 성의 없는 결혼식 초대’가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은 다른 의견을 보였는데요.
“바쁜 현대인에게 편리한 수단 아닐까. 주소 불러달라고 해서 청첩장 보내는 거랑 모바일이랑 무슨 차이냐”, “나는 모바일로 보내면 사진까지 볼 수 있어서 재밌더라” 등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모바일 청첩장만 ‘띡’ 보내는 것이 문제 아니냐. 연락도 없던 지인이 전화로 양해도 구하지 않고 저런 식으로 보내면 황당할 듯”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예의’와 ‘편리함’ 사이에서 논란이 된 모바일 청첩장,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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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청첩장, 편리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보라색 버튼을, 예의와 격식에 어긋난다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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