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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뒤처리, ‘배려의 문제’ 아닐까요?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패스트푸드점의 상징은 ‘셀프서비스(self-service)’라고 할 수 있죠. 손님들이 직접 계산대에서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상에서 “햄버거를 먹고 치우지 않고 가는 게 민폐냐”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한 번도 햄버거를 먹고 스스로 치운 적이 없다”라면서 “치우고 가는 게 예의라는 말을 들었는데, 돈을 내고 왜 손님이 치워야 하냐”고 불쾌해했는데요.

그러자 때아닌 ‘패스트푸드 뒤처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셀프로 가져갔으니 치울 때도 셀프 아니냐”, “우리나라는 치우는 문화다”, “푸드코트에서도 다 먹고 쟁반을 가져다 놓지 않냐” 등 직접 치워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요.

일부 네티즌은 “꼭 치워야한다는 규정은 없다”, “식당에서도 밥 먹고 치우고 나오냐”, “중국이나 홍콩, 미국은 안 치우더라” 등 두고 가도 무방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네티즌들 반응. 

이에 한 네티즌은 직접 패스트푸드점에 문의하기도 했는데요.

이 네티즌이 받은 답변에서 K사는 “국내 패스트푸드는 셀프서비스로 주문하고 제품을 받아 마지막으로 처리까지 하고 있다”면서 “편의를 위해 최대한 도움 드리지만, 매장 운영상 빠르게 정리할 때는 셀프 서비스 방침으로 운영한다”고 답했습니다.

바로 고객이 뒤처리하는 것을 권고한다는 뜻이죠.


그럼에도 ‘패스트푸드 뒤처리’ 논란은 거셉니다. 결국 한 네티즌은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뒷사람을 위한 배려의 문제 아닐까”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뜨거운 설전이 오가는 ‘패스트푸드 뒤처리’ 논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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