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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방지 가방’ 사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진 출처= 스킵합 

부모들 사이에서 미아방지용 가방이 인기죠. 아이의 가방이나 손목, 가슴에 끈을 연결해 부모와의 ‘안전 거리’를 확보하면서도 아이가 마음껏 활동하게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치 강아지 목에 달린 ‘개줄’처럼 보인다는 의견으로 구입을 주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27일 인터넷상에 “걸음마가 서툰 아이가 밖에 나가면 손을 뿌리치고 여기저기 다니고 싶어해서 미아방지용 끈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하더라”고 올렸는데요.

이어 “개인적으로 걸음마 보조용으로도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는데, ‘남들에게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 자녀가 혹여 다치거나 잃어버릴까 걱정하는 마음에 구입하지만, 주위에서 ‘아이를 강아지 취급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른 것이죠.

네티즌들 반응.  

‘미아방지 가방’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발상은 이해가지만, 딱 봐도 개줄처럼 보여서 별로다
▲아이에게 한눈 팔지 않으면 필요없는 물건이다
▲미관상은 둘째치고, 길게 늘어진 줄로 인해 타인에게 민폐다
▲부모 편하자고 만든 것 아니냐 등 보기 좋지않다는 반응도 많고요.

“묶어서 방치하는 것만 아니면 괜찮다”, “아무리 지켜봐도 아이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더라”, “아이 없는 사람은 이해 못 한다” 등 부모 입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한 네티즌은 “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하냐. 애 잃어버리면 그 사람들이 찾아줄 것도 아닌데”라고 말해 공감을 샀습니다.

실제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가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당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미아방지 아이템은) 꼭 필요하다. 남들 시선보다는 아이 잃어버릴까 봐 걱정이다”고 말했는데요.

의견이 분분한 ‘미아방지 가방’ 사용,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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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방지 가방’ 사용, 꼭 필요한 육아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 보라색 버튼을, 미관상 보기 불편하다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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