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뉴스논쟁거리

“고양이 밥 주지 마”… 아파트 공고문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한 아파트에 붙은 공고문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습니다.

지난 27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파트 공고문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양이 먹이와 물 주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공고문이 담겨 있는데요.

여기에는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고양이 밥을 주거나 물을 주지 말라”고 적혔습니다.

고양이 울음소리로 저층 세대에서 피해를 보고 있고 혐오스럽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원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공고문에 반박하는 글을 남긴 뒤 커뮤니티 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공고문에 코멘트를 남긴 글쓴이는 “참 이기적입니다. 고양이와 공존할 방법은?”, “TNR(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뒤 다시 길에 방사하는 사업)을 통한 개체 수 감소와 같은 근본적 해결은 어디로?”, “‘사람’이 버린 고양이를 책임질 배려와 여력조차 없단 말인가요?”등 공고문 내용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견에 대해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 고양이 좋아하지만 공고문 내용도 충분히 이해간다
▲ 밥 주면 고양이가 더 몰리니 그러지 말아달라는 건데 따지듯이 저렇게 말하다니
▲ 본인 집에 데리고 가세요. 대단한 위선자 나셨네
▲ 왜 피해 받는 이웃에게는 연민을 가지지 않는 걸까 등 반박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사람들끼리 서로 ‘네가 잘못했다’고 싸우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두 쪽 다 타당한 가치를 얘기하고 있다”며 “유럽처럼 동물 보호법을 더 세분화하고 길 동물 보호에 정부가 관심 가지고 앞장서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의견이 엇갈린 길고양이 사료 배포 논쟁,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
▶‘도깨비뉴스’와 카톡 플러스친구 맺어요!◀

[# 일부 주민이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보라색 버튼을, 주민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