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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기 1시간 전 ‘주문 거절’에 다퉈… 내가 진상인가요?

게티이미지뱅크 

자신이 진상 고객인지 판가름해달라는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앞서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게시판 ‘판’에는 ‘저희가 진상 고객인 건가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온 바 있는데요.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해당 사연이 다시금 올라왔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첫 휴가를 나온 동생, 어머니와 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파스타집을 찾았다가 음식점 직원과 설전을 벌였다는데요.

이날 A 씨는 가족과 함께 오후 일정을 마친 다음 늦은 저녁식사를 가졌습니다. 이 때문에 영업시간이 10시까지 인 것을 확인한 다음 미리 음식점에 찾아가 ‘주문 마지노선’ 시간을 물었고 음식점 측은 9시까지 주문하면 된다고 답했다는데요.

하지만 오후 8시 50분쯤 음식점을 다시 찾은 A 씨네 가족은 식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음식점 측에서 “오늘따라 손님이 없어서 주방을 마감했다. 죄송하다”라며 주문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게티이미지뱅크 

A 씨의 어머니가 “아까 물었을 때 9시까지라고 하더니 이제 와서 마감했다고 하면 어쩌냐”며 따졌고 결국 가족은 그곳에서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해당 사연을 들은 A 씨의 친구는 “거기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나 직원들은 집 갈 준비를 했을 텐데 (너희 가족이) 야근 시킨 거다. 진상 가족이다”라며 A 씨를 타박했다는데요.

A 씨는 억울해했습니다. 그는 “이 때문에 친구와 말다툼을 했다. 내 생각이 잘못됐는지 확인하고 싶다”라며 의견을 구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일부 네티즌은 “주방 분들한테 억지 부려서 먹었다는 대목에서 진상이라 느꼈다”, “명시된 영업시간이 있어도 그때까지 하느냐 마느냐는 주인 마음이다. 그걸 꼭 꾸역꾸역 먹어야 했냐” 등 A 씨를 비난했습니다.


반면 한 네티즌은 “글쓴이 가족은 개인이 하는 파스타 가게가 아닌 백화점에 입점한 레스토랑을 간 것이다”라며 “마감을 일찍 하느냐 마느냐는 직원들 재량이 아니다. 백화점에 소속된 이상 백화점 규칙에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마감시간을 지키는 게 맞다. 손님 없다고 장사 일찍 끝낼 거면 마감시간을 왜 정하냐”고 반박했고요.

해당 사연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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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씨의 가족이 다소 부당한 요구를 했다고 생각하면 보라색 버튼을, 마감시간을 지키지 않은 음식점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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