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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강요하는 대학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진. 남서울대학교 

최근 충남 천안의 남서울대학교가 교수와 재학생에게 종교를 강요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YTN 보도에 따르면 대학 측은 매주 전임 교수들의 예배 참석 여부를 확인해 교수 승진 심사에 반영해왔다는데요. 이에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수업 시작 전, 1분간 학생들 앞에서 대표 기도를 하고, 휴일 교회 출석도 일일이 확인해 기준 미달자는 승진 심사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예배와 성가대회 등 종교 활동에 동원되며, 참여하지 않으면 기숙사 배정이나 학점 이수에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기독교 학교는 종교 교육과 채플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종교를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생각만 해도 숨 막힌다”, “사립학교법 개정 좀 하자” 등 학교 측의 종교 강요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모르고 들어왔나? 기독교 학교 선택했으니까 그렇지”, “어쩔 수 없지 않나? 기독교 학교인데 거부하면 안 되지”, “애초에 기독교 기반으로 한 학교 아니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입학 전에 그 학교의 종교나 학교 이념을 보고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는 의견에 공감한 네티즌도 상당한데요.

기독교 대학의 종교 강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대학 측의 종교 강요가 불합리하다면 보라색 버튼을, 기독교 기반의 학교이기 때문에 따라야한다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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