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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잔 못 준다길래…” 제가 진상 고객인가요?

출처= ⓒGettyImagesBank 

카페에서 추가로 컵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고객이 본사 클레임을 걸었고요. 결국 해당 카페 사장의 사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찜찜했던(?) 글쓴이는 지난 29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제가 진상 고객인가요?'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글쓴이가 밝힌 당시 상황은 이렇습니다. 그는 "아내와 아이 2명과 카페를 찾았다. 나는 차 안에서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아내 음료 1잔과 아이들 핫초코 1잔을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은 핫초코 한 잔으로 나눠줄 생각이었다. 차가운 음료였다면 빨대만 꽂아주면 되는데 뜨거워서 컵 2개에 나눠 마시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추가 잔을 직원에 요구하자 거절 당했다고 합니다. 과거 고객이 다른 잔에 옮겨담았다가 화상을 입은 적이 있던 탓에 매장 규정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그에게 정수기 일회용 컵에 따라 마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이에 그는 말이 앞뒤가 안 맞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화가난 글쓴이는 본사 클레임을 걸겠다고 말했고요. 직원도 이에 별다른 제스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집으로 돌아간 그는 클레임을 걸었고, 결국 해당 카페 사장에게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약간 찜찜하다. 내가 진상인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고 물었는데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가글까지 게재했습니다. "추가 잔 요청할 때 머그잔을 달라고 한 건 아니다. 클레임 건다고 할 때 중간에 협박한 적이 없다"면서 "1인 1잔 안 시킨건 진상 인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매장 규정인데 왜 요구하냐", "규정이 그렇다고 하면 보통 알겠다고 하지 않나", "클레임까지 걸 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등 비난하는 의견이 많고요.

일부에서는 "어른도 아니고 아이들은 음료 나눠주려고 컵 요구할 수 있지 않을까", "엄청나게 무리한 요구는 아닌 것 같은데, 불만사항을 클레임 통해 이야기 할 수 있지"라고 공감하는 댓글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클레임까진 진상이 아니다. 앞에서 언성 높이지 말라고 만든 게 클레임이다. 근데 매장에서 클레임걸겠다고 말하는 건 진상이다. 일종의 갑질 아니냐"고 지적했는데요.

여러분들은 글쓴이의 행동, 진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 글쓴이의 클레임이 충분히 이해됐다면 보라색 버튼을, 누가봐도 진상 고객이라고 생각하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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