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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사전등록 없는’ 자동 출입국심사… 의견 분분!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과 지문을 사전에 등록하지 않아도 인천공항에서 자동출입국심사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물론 19세 이상 한국인에 한해서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3일부터 ‘사전등록 없는’ 자동 출입국심사 제도를 인천공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보유한 만 19세 이상 국민의 지문정보를 전달받아 절차를 대폭 생략한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여권 사진 부분을 거꾸로 되도록 들고 판독기에 댄 다음 2~3초 정도 지나고 문이 열리면 카메라를 향해 서서 두 번째 손가락을 지문 인식기에 가져다댄다.

현재 출국 인원의 40% 정도인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률은 제도 전면 시행 시 7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주민등록증 발급 때와 이름과 생년월일 등 인적정보가 달라진 사람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하려면 사전 등록해야 한다. 또한 주민등록증을 만든지 30년이 지난 사람도 지문인식 오류에 대비해 사전 등록하는 것이 좋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빠른 것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안이 걱정된다
▲보안도 더 빨리 뚫린다. 입국심사가 빨라야 하나? 철저히 하자
굳이 신청 안한 사람들도 해주는 이유가 뭐냐 등 상당수가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은 “외국인은 해당되지 않는다. 지문이 등록된 우리나라 국민만 해당하니까 보안상의 문제는 없지 않냐”고 반박했다.

또한 한 네티즌은 “요즘은 자동 출입국 심사대가 더 느리다. 심사대를 늘리거나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더 시급한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자동출입국 절차는 시범 실시를 거쳐 3월부터는 전국 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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