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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테러범?”… 정신나간 ‘테러 방지 포스터’ 논란

출처= 트위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테러방지 포스터’에 사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부평경찰서 측은 최근 ‘STOP 테러’라면서 ‘테러~ 여러분의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고 쓰인 ‘테러 방지’ 포스터를 제작, 배포했다.

그런데 포스터 상단에 이토 히로부미를 중국 하얼빈역에서 사살한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찍혀 있다. 혈서를 쓰기 위해 왼손 약지를 절단했던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상에 “부평경찰서에서 지하상가에 붙여 놓은건데 누가 봐도 안중근 손인데… 이걸 테러 예방 포스터에 넣는 게 적절한 거야?”라면서 마치 안 의사가 테러리스트라는 뉘앙스를 풍긴다는 것을 지적했다.

뒤늦게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제정신이 아닌 듯
▲이게 실수라고? 담당 직원과 기획자는 한국 사람이 아니냐
▲역사 의식도 없는 사람이 공무원이네
개념이 없는건가 생각이 없는건가 등 힐난했다.

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부평경찰서 측은 “안중근 의사를 깎아내릴 의도는 없었다”면서 문제가 된 포스터를 수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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