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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미 다 만들었는데”… 노쇼 고객에 ‘분통 터진’ 음식점 주인

출처= 보배드림 캡처 

‘노쇼’ 고객으로 피해를 본 음식점 주인의 사연이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노쇼(no show·예약 부도)는 손님이 예약을 한 다음 아무런 예고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2일 ‘음식 예약을 해놓고 오지를 않고 거짓말하네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울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A 씨는 “저녁 5시 즈음에 가게로 ‘7시 30분까지 3명이 갈 테니 음식을 해놓아 달라’는 전화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예약시간이 지나도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고 음식이 식어가자 결국 그는 전화를 걸었다. 이에 예약 손님은 “몸이 아파 못 가니 대신 사람을 보내겠다”고 말했지만 끝내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화가 난 A 씨는 “수육을 가져다드릴 테니 집(주소)을 알려 달라”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럼에도 손님은 “장사 그리 안 되냐. 집이 부산인데 그래도 울산 가면 가끔 이용했는데 (이런 대응은) 심하다”며 “한 번 더 문자 보내면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면 끝날 일인데”, “엄연한 영업방해다”, “노쇼는 2배로 물어내게 해야 한다” 등 분노했다.

일부 네티즌은 “진짜 단골이 아니면 자리예약만 받아라”, “앞으론 음식값 선 결제하거나 계약금 줘야 음식 준비해준다고 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외식업계를 포함해 항공사, 병원 등 서비스 업종이 노쇼 고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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