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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노키즈존 생겼으면”… 네티즌들 ‘의견 분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내 키즈존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대해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였다.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게시판 ‘판’에는 지난 12일 ‘비행기 키즈존 좀 만들었으면’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사연인즉슨 이렇다.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휴가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A 씨는 비행기를 탔을 당시 아기의 울음소리에 고통받았다고 한다.

그는 “예전에 아기 엄마들이 집에만 있으면 우울해서 힘들더라도 나갈 기회만 생기면 애기를 데리고 나간다는 글을 봐서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A 씨는 “아기니까 울 수도 있지만 한 시간 넘게 듣고 나니 귀가 아프더라”라며 “(부모가) 아이를 통제해주면 안 되나”라고 불편감을 호소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그러면서 “이렇게 서로 힘들 거 차라리 키즈존을 만들어 아기 데리고 타는 부모님들은 자리를 모아 타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기내 좌석을 키즈존과 노키즈존으로 분리해 항공사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자는 것이다. ‘노 키즈 존(No Kids Zone)’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을 뜻한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다. 부모들도 눈치 볼 필요 없고, 다른 고객들도 편히 가고!”, “이민 등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데리고 타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좋을 것 같다”등 글쓴이의 의견에 동조했다.

반면 “너무 야박하게 굴지 말자”, “ 아이들이 이관이 덜 발달돼 귀속이 아파서 우는 거다”, “부모도 어쩔 수 없었을 것”등의 의견도 상당했다.

한 네티즌은 “이제는 비행기까지 노키즈존이라. 아이들의 자리가 없어지는 기분이다”고 씁쓸해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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