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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달라고 난리인데”… '립 캔디' 품귀 현상에 속타는 부모들

시크릿쥬쥬 ‘립스틱 사탕’. 사진 출처= 티몬 

장난감 브랜드 '시크릿쥬쥬'에서 출시한 '립 캔디'가 여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육아 전문 커뮤니티와 카페에는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립스틱 사탕’을 구하고 있다는 글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A 씨는 “아이가 엄청 갖고 싶어하는데 구하기 힘들다. 지인들에게 부탁까지 했는데 사는 게 쉽지 않더라”면서 토로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웃돈을 주고라도 사고 싶은데 그것마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품귀 현상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바로 '립 캔디'. 이는 시크릿 쥬쥬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협업해 출시한 것이다.

립스틱처럼 생긴 사탕으로 빨강·노랑·초록 세 가지 색상이 있다. 립스틱 겉면에는 여아들 사이에서 인기인 시크릿쥬쥬의 공주 캐릭터들이 그려졌다. 실제 립스틱을 사용하는 것처럼 제품 아랫부분을 잡고 돌리면 립스틱 모양의 사탕이 위로 올라온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출시됐지만 약 4개월 지난 최근 유튜브 인기 키즈 채널에 리뷰형 콘텐츠가 올라오면서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수요가 급증하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1박스(18개)에 1만 8000원짜리 캔디가 무려 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5세 여아를 둔 한 네티즌은 “구하기도 힘든데 유치원 친구가 가져온 것을 보더니 립캔디 사달라고 난리가 났다. 친구들한테 다 돌릴 거 아니라면 왜 가져가게 내버려 두는지 모르겠다”라고 푸념글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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