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뉴스헤드라인

병원 안 가려고 하는 부모님… 모시고 가는 꿀팁 ‘눈길’

사진= KBS2 고백부부  

부모님 모시고 병원가는 네티즌들의 꿀팁이 이어졌다.

지난 1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엄마 모시고 병원 가는 법을 알려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여러 비결이 공유됐다.

글쓴이는 “저희 엄마는 병원을 정말 싫어하신다”며 “검진받았다가 큰 병 걸렸다고 하면 병원비가 많이 들어갈까봐 안 가시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알고 보니, 어머니가 술을 좋아하고 건강한 편이 아니신데 건강검진을 안 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다고 한다.


그는 “제가 살갑고 애교가 많은 성격이 아니라 병원 얘기로 싸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엄마 모시고 병원 갈 수 있는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많은 네티즌은 “저희 부모님도 그러신다”고 공감하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병원에 미리 가있다가 병원비 안 가져왔다고 빨리 와달라고 해서 오시게 한 적 있다”, “이벤트에 당첨됐다면서 무료 검진이라고 하면 된다”, “건강검진 안 하면 나중에 보험 혜택 못 받는다고 했다” 등의 내용을 올렸다.

이 외에도 “저는 건강검진 제가 다 예약하고 돈까지 지불하고 ‘안 가면 돈 버리는 거다’라면서 모시고 간 적이 있다”, “일단 한의원 모셔갔다. 거기서 대학병원 가보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가시더라”, “펑펑 울면서 엄마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더니 가셨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인기기사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