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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자택서 별세… 향년 76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14일(현지시각) 스티븐 호킹의 가족 대변인이 밝힌 성명서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은 이날 오전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호킹 교수는 21세의 나이에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호킹 교수가 몇 년 버티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는 50년 넘게 삶을 이어가며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남겼다.


호킹 교수는 손가락 두 개를 제외하고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도 연구에 대한 열정을 내보였다. 루게릭병 진단 이후인 1966년 호킹 교수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75년 모든 것을 빨아들이기만 하는 블랙홀이 입자를 방출하다 증발해 사라질 수 있다는 일명 '호킹 복사' 이론을 발표하며 물리학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1979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대 수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호킹 교수는 뉴턴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불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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