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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이어 에쿠스까지…연이은 차량 화재에 ‘불안감↑’

4일 오후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서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전남 목포소방서 제공 

BMW에 이어 달리던 에쿠스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 41분쯤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조수석에 탄 여성이 숨지고 남성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이 화재로 에쿠스 승용차는 전소됐고, 운전자는 대구 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 서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달려가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용차 블랙박스가 불에 타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차량 결함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량 감식과 운전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2건의  BMW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55분쯤 남해고속도로에서 A 씨가 몰던 BMW 730Ld(2011년식)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IC 인근에서도 BMW 320d 차량 화재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 씨는 이날 오전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49.8km 지점(경남 사천시 곤양면 맥사리 인근)에서 2차로 중 2차선을 주행하던 종 보닛 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량을 졸음쉼터에 세웠다.

이후 차량 엔진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량이 전소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가 발생한 730Ld 모델은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포함한 차종이나, A 씨의 차는 2011년식으로, 730Ld 차량의 리콜 대상 제작 일자(2012년 7월 2일∼2015년 1월 28일)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안해서 운전도 주차도 못하겠다", "이정도면 빨리 운행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 "에쿠스는 사고 원인 발표날 때까지 기다려봐야할 듯", "무섭다" 등 불안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오전 연이어 발생한 BMW 화재로,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BMW 화재는 36건으로 늘어났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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