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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항의했더니 오지마라”…엽기떡볶이, 고객 응대 논란에 사과

출처= 인스타그램, 네이트판 

동대문엽기떡볶이(엽기떡볶이)가 고객 응대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엽기떡볶이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신 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가맹점과 고객센터의 미숙한 응대로 인해 저희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렸다"고 올렸다.

이어 "가맹점 관리뿐만 아니라 고객센터 직원 교육 및 관리에 소홀했던 책임이 있다는 것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네이트판에는 '엽떡 손님한테 반말하고 문의 답변 이래도 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발생했다. 친구와 함께 엽기떡볶이 매장을 방문한 그는 남성 직원의 계속된 반말에 반말로 응수했다.

그러자 직원은 불쾌해하며 글쓴이의 나이를 물었다고 한다. 다소 험악해진 분위기에 글쓴이는 자리로 돌아왔고, 뒤이어 남성 고객에게는 존댓말로 주문받는 것을 보고는 더욱 화가 났다고 주장했다. 

사과문. 출처= 홈페이지
 

이후 그는 엽기떡볶이 고객센터에 불편사항을 항의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다소 황당했다고.

고객센터 측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 말씀한 사항들에 대해 사장님께 전달했다.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시켰고, 교육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뒤이어 "죄송하게도 추후 해당 매장 이용은 어렵다고 합니다"라고 전한 것이다.

글쓴이는 "아무리 읽어도 저 문장이 이해 안간다. 응대 불만 남겼더니 저 한 줄을 꼭 끼워서 답하는 본사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엽떡 본사 측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 더 좋은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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