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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속았다!”…2019 스타벅스 럭키백, ‘역대급 배신감’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매번 실망하는 후기가 속출하지만, 올해도 인기는 뜨거웠다.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한 ‘스타벅스 럭키백’을 위해 일부 매장에서는 새벽부터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올해 럭키백은 1만 7000세트가 제작됐다. 럭키백 전용 텀블러(신상품)와 에코백, 음료 쿠폰 3장, 머그, 플레이트 등 총 아홉 가지 상품이 담겨 있다. 1000개 세트에 한해 무료 음료권 4장이 추가로 포함돼 최대 7장의 무료 음료권을 받을 수 있다.

한 세트당 가격은 6만 3000원. 작년보다 4000원이 인상된 가격이다. 높아진 가격만큼 상품에 대한 기대 또한 커졌다.

하지만 SNS를 통해 빠르게 올라온 후기를 살펴보면 반응은 썩 좋지 않다. 대다수가 “올해도 또 속았다”라고 실망했고, 일부에서는 “작년까진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유독 쓰레기만…”이라면서 혹평했다.


한 네티즌은 “호갱(호구+고객)이라는 소리 들으면서 매년 샀지만 내년부터는 절대 안 산다. 텀블러는 벤티 사이즈도 아니고, 그외에 컵도 역대 최악이다”고 씁쓸해했다.

“재고 처리라는 건 알지만, 올해는 재고가 별로 없었던 듯? 후기마다 상품도 비슷하고 그냥 줘도 갖기 싫은 물건만 잔뜩 넣어놨네. 친구랑 나랑 하나씩 샀는데 구성이 똑같다”면서 실망한 네티즌도 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은 “신상품에 음료 쿠폰 3장이면 나쁘진 않다고 본다. 무엇보다 뽑는 재미가 있지 않냐. 복권처럼 1년에 한 번 정도는 기분 전환으로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면서 '소확행'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네티즌은 “내년에는 재고백이 아닌 ‘행운(lucky)의 가방’을 받고 싶다! 제발 이상한 물건 잔뜩 넣어서 가격만 높게 책정하지 말고, 품목이 적어도 좋으니 '행운'을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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