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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격 다 아는데~” 원가만 받으라는 손님 '황당'

출처= ⓒGettyImagesBank 

음식을 원가에 판매하라는 손님의 요구에 속앓이하는 업주의 하소연이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음식을 ‘원가’에 달라고 하는 손님이 많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게재한 A 씨는 “동네에서 작은 음식점을 한다. 손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멀리서도 찾아와 주시는 고마운 손님들 덕에 밥은 먹고사는데 요즘 원가로 달라는 진상들이 너무 많다”고 호소했다.


일부 손님은 ‘이거 원가 얼마 안 하잖아. 뭘 그렇게 받아먹어. 그냥 원가만 받아. 술 팔면 되잖아. 술값에서 남겨 먹어’라는 식으로 말한다고 한다.

A 씨는 “슈퍼에서 술 한 병에 1100원 하는데 4000~5000원씩 받는 거 양심 없다고 한다”면서 “저희 가게는 소주를 1병당 3000원에 판다. 반이나 남겨먹는다고 생각하나 보다. 그렇게 팔면 저한테 떨어지는 돈 얼마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장사 준비에 마감까지 하루 12시간씩 일하는데 한 달에 200만 원도 못 번다. 최상의 재료로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음식을 대접하는데 서비스는 다 받아 놓고 어째서 돈은 원가만 주시려 하냐”고 덧붙였다.

A 씨의 사연에 많은 공감과 응원이 쏟아졌다.
대다수는 “웃으면서 ‘원가로 드릴 테니까 임대료랑 인건비랑 제 월급은 손님이 내 주세요’라고 하라”, “생각 못한 진상이라 헛웃음 나네”,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이 참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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