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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어디서 났어!"…미성년 후원금 안 받겠다는 유튜버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어린이 시청자에게 “후원금을 보내지 말라”고 타일렀다.

입짧은햇님은 지난 6월 말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튀김 먹방’을 진행했다. 이날 한 시청자가 “일곱 살”이라고 밝히며 슈퍼챗(시청자가 운영자에게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기능)을 보냈다.

그러자 그는 “열일곱이 아니라 일곱이요?... 일…곱이요?”라면서 “엄마보다 내가 나이가 좀 더 많을 수도 있겠는데? 아줌마가 누군지 아니?”라고 놀랐다. 이어 “일곱 살 너… 너 돈 어디서 났어. 아니 (나) 너무 꼰X 같다”라면서 온화한 말투로 이어갔다.

“돈 어디서 났어요? 결제 어떻게 했어. 엄마 돈이죠. 엄마한테 등짝 맞아요. 돈 쏘는 거 아니에요 일곱 살은. 열일곱도 쏘는 거 아니야. 그냥 재미있게 봐요.”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해당 네티즌은 “드립(웃기기 위해 즉흥적으로 하는 말)이다”라고 밝혔고 입짧은햇님은 “아 뭐야 그럼 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너무 웃김”, “아 너무 귀여우시다”, “그냥 보래 ㅋㅋ 쏘는 거 아니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린이들이 부모 몰래 신용카드 등으로 스트리머에게 후원을 하는 경우는 국내외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한 부모가 BJ윰댕에게 “아이가 엄마의 신용카드를 도용하여 별풍선을 구매했다”면서 돌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동아닷컴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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