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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한 조각도 할부로…" '행복한 할부' 원칙 쇼핑몰

쇼핑몰 갈무리. 

저렴한 물건도 무조건 할부로 구매하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케이크 한조각도 할부로 구매하는 젊은 층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케이크 한조각과 립스틱을 구매하는데 24개월 할부로 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케이크는 0.46위안(약 75원)씩, 립스틱은 1.93위안(약 316원)씩 매달 내야한다.

이같은 성향은 중국의 온라인쇼핑몰 플랫폼 휀킬이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휀킬은 '행복한 할부'라는 뜻이다.


텐센트 출신의 제이는 핀테크 기업을 창업하면서 이같은 서비스를 내놨다. 모든 상품은 할부가 원칙이고 소액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휀킬을 만든 제이 대표는 "할부는 중국 젊은 세대들에게 이미 익숙한 습관이 됐다"면서 "돈이 많지 않지만 현재보다는 미래를 낙관하는 세대여서 그렇다"고 밝혔다.

제이는 "텐센트에 있을때 젊은층들이 물품을 샀다가 취소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동일 물건을 수차례 취소하는 것을 보면서 꼭 구매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할부 개념을 적극 도입해 할부만 되는 쇼핑몰 플랫폼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 휀킬 이용자는 무려 3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90% 이상이 30세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매출 규모도 상당히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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