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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꼭 지킬게요”…각서 쓰고 스마트폰 얻은 10세 소녀

사진 출처= 트위터 @farhasaiful_ 

스마트폰을 갖기 위해 각서까지 쓴 10세 소녀가 화제다.

야후7뉴스 등 외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부모님과 까다로운 약속을 통해 스마트폰을 얻어낸 소녀가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야스민 사이풀. 야스민의 부모는 어린 딸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딸아이가 간절하게 원하자 무려 12가지 약속을 받아낸 후에야 스마트폰을 사주기로 했다.


사진 출처= 트위터 @farhasaiful_ 

부모와 소녀의 약속은 이렇다.
▲학교나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들고 갈 수 없다
▲식사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만질 수 없다
▲새로운 앱을 다운받을 때는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데이터는 정해진 만큼만 사용한다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종교 활동을 빠짐없이 참석한다" 등이다.

야스민은 스마트폰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부모와의 각서에 서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종이에 서명하는 야스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서명 이후 부모가 사준 스마트폰을 들고 환하게 웃기도 했다.

이는 대학생인 친언니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친언니에 따르면 야스민은 서명을 마치고 '마치 스스로 내 삶을 책임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야스민은 각서에 적힌 약속을 어길 시 부모에게 스마트폰을 반납해야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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