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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한마디 못해"… 유니버스 美대표, 아시아 참가자 비하 논란

사진= 서머스 인스타그램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국 대표가 영어를 잘 못하는 아시아 참가자들을 비하해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6일 "미스 유니버스 미국 대표가 아시아 참가자들을 향해 영어도 못한다고 비하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미스 유니버스 2018'에 참가한 미국 대표 새라 로즈 서머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 호주, 콜롬비아와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서머스는 미스 베트남을 두고 "너무 귀엽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는 척하는데 질문을 하면 대답을 얼버무린다"고 말했다. 또 "미스 캄보디아는 영어를 한마디로 못한다"고 웃었다.

사진= 서머스 인스타그램 

영상이 공개된 후 SNS에서는 서머스가 아시아 참가자들을 비하한 것이라며 여론이 들끓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함께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하는 것이지 서로 언어가 다르다고 비하하는 것은 참가 자격이 없다"면서 "영어를 하는 사람만 참가하는 것이 아니지 않냐"고 공분했다.

그러자 서머스는 "동료들에게 용기를 주기위한 의도였다"면서 "그들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뒤늦게 해명에 나섰으나 반응은 싸늘했다.

전문가들은 "미인대회가 외모 보다는 인성을 보는 것이기도 한데 이렇듯 누군가를 비하하는 마음이 있다면 곤란하다"면서 "모든 판단은 지구촌 사람들이 하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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