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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머리카락, 경매 오른다…상상초월한 가격

출처= 소더비즈 

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머리카락이 경매에 오른다.

세계적인 미술품 및 골동품 경매회사 소더비즈는 최근 "타원형 액자에 든 베토벤의 머리카락 뭉치가 1만 5000달러(약 1700만 원)~1만 9000달러(약 2200만 원)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머리카락은 지난 1826년 베토벤이 동료 음악가인 안톤 할름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할름이 자신의 '가짜 머리카락'을 구매한 것에 속상한 마음을 담아 건넸다고. 당시 할름은 부인 마리아를 위해 베토벤의 머리카락을 구매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염소 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친구가 속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베토벤은 격분하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른 후 할름에게 건넸다.

앞서 베토벤의 머리카락은 지난 1994년에도 경매에 나온 바 있다. 당시 그의 음악적 팬이 사망 직후 잘려진 베토벤의 머리카락 뭉치를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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