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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계 보던 시민, '대마초 농장' 포착…날카로운 매의 눈

사진= 데일리메일 

TV로 중계되는 사이클 라이브 방송을 보던 한 시민이 불법 현장을 포착하고 신고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0일 "한 시민이 TV를 보다가 사이클 중계 화면서 뜻밖의 불법 현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3대 사이클 경기 중 하나로 불리는 '부엘타 아 에스파냐' 중계를 보던 한 시민이 매의 눈으로 불법 현장을 포착했다.

바로 주택가를 달리던 선두 그룹의 중계를 보던 한 시민은 주택가 옥상에 심어져 있는 대마초를 발견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중계 화면을 캡처하고 "옥상 정원에 대마초 농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은 삽시간에 광범위하게 퍼졌고 카탈루냐 경찰이 접하게 됐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바르셀로나 아구알라다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40여개의 대마초 화분을 발견했다.


경찰은 "그러나 용의자는 잡지 못했다"면서 "SNS로 퍼진 소식을 접하고 미리 도주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에서 대마초를 직접 재배하는 것 자체는 합법이다"면서도 "그렇게 재배한 대마초를 팔거나 유통하면 불법이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택에 살고 있던 용의자를 수배 명령을 내렸다"면서 "체포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불법이 있다면 처벌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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