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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과 다리 모두 절단된 남친과 끝까지 결혼한 여성 '화제'



군인으로 임무를 다하면서 사지가 절단되는 아픔을 겪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 여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20일 "군인인 남자친구가 팔과 다리를 잃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혼을 한 여성이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 커플은 테일러 모리스와 다니엘 켈리. 테일러는 미군 특수부대 소속으로 폭발물 처리반으로 파병 갔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당해 두 팔과 다리를 모두 잃었다.

테일러는 "발을 내딛자마자 지뢰라는 것을 깨달았고 얼마지나지 않아 팔, 다리가 모두 절단됐다"고 회상했다.


여자친구 다니엘은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절망하기도 했지만 테일러 생각에 직장까지 관두고 간병과 재활치료를 도왔다.

나라에서 무공훈장을 받게 된 테일러는 "다니엘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살아있지도 못했다"면서 "내가 손이 있다면 이 훈장을 다니엘에게 달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언제나 테일러를 꼭 안고 다녔다. 팔과 다리는 없지만 사랑은 영원하듯 그렇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 사연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후원이 쏟아졌고 25만 달러(약 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모금됐다. 또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결혼식 만큼은 인공 팔과 다리를 부착하고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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