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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부에 비둘기 들어와 난동, 이륙지연까지…

사진= 데일리메일
 

비둘기가 여객기 내부에 나타나면서 이륙을 방해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3일 "비행기 선실에 비둘기가 갑자기 나타나 이륙을 지연시키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세레메티예보공항에서 이륙하기 위해 준비 중이던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 소속의 비행기 한 대에 비둘기가 나타났다.

비둘기는 선실을 점검하던 승무원들이 발견하면서 난리가 났다. 비둘기가 선실을 마구 휘저으며 날아다녔기 때문이다. 승무원들은 겁에 질렸고 비둘기는 워낙 천정으로 날아다녀 잡기도 쉽지 않았다.


결국 비둘기를 잡는데 20분 이상을 소요했고 이륙까지도 30분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데일리메일 

조사결과 비행기를 청소하고 급유하는 동안 비둘기가 선실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보기 드문 일이다"면서 "비둘기가 추운 날씨 때문에 따뜻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열린 문을 통해 들어와 화물 선반대에 들어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어 "승무원들이 이륙 준비를 하면서 화물 선반대의 문을 전부 열어놓으면서 비둘기도 놀라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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