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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 "최민정처럼 노력형 천재 선호"

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인사담당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처럼 노력형 천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인사담당자 420명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올림픽 스타 중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유형을 묻자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이 ‘최민정 선수처럼 타고난 능력에 끊임없는 노력까지 더한 <노력형 천재형>(39.8%)’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회 2관왕에 빛나는 최민정은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그녀의 장기인 아웃코스 추월은 작은 체구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연습의 결과물로 알려졌다.

이어 ‘(이상화) 본보기가 되어 믿고 맡길 수 있는 <맏언니형>(22.6%)’, ‘(윤성빈) 압도적 기량을 뽐내는 <슈퍼맨형>(12.4%)’, ‘(김민석) 목표를 향해 한계를 뛰어넘는 <직진형>(11.4%)’, ‘(차준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꿈나무형>(9.8%)’, ‘(임효준) 7번 쓰러져도 8번 일어나는 흔들림 없는 <오뚝이형>(4.1%)’ 순이다.


설문에 응한 기업 가운데 절반은 ‘업무 중 직원들의 올림픽 경기 시청을 암묵적으로 허용하고 있다(54.5%)’고 밝혔다. ‘암묵적으로 금지하고 있다(26.7%)’, ‘결승전 등 주요 경기를 단체로 TV로 시청하는 등 공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13.6%)’,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다(5%)’ 순이다.

‘올림픽 경기 시청이 업무 집중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42.6%로 가장 많았다.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34.1%, ‘경기 시청으로 기분전환을 한 직원들이 업무에 더 잘 집중한다’ 23.3%다.

마지막으로 월드컵/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축제에 직원들 사기충전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한 적이 있는가를 물었다. 응답자의 46.4%가 ‘있다’라고 답했는데 주로 ‘퇴근 후 회식자리를 마련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한다(47.2%)’고 응답했다. ‘추첨이나 경기 결과 맞추기 등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29.2%)’, ‘다함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다(21%)’, ‘경기 중계 시간에 간식거리를 제공한다(2.6%)’ 순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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