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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싸우자는 건가요”… 층간소음 ‘보복 스피커’ 논란

인터넷 쇼핑몰 갈무리. 

이웃 간의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하죠. 하지만 대화로 해결하기 위해 직접 마주하면 얼굴을 붉히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그러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생각으로 ‘보복’을 택한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대화가 아닌 보복 상품을 구매해 대응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죠.

실제로 인터넷 쇼핑사이트에 ‘층간소음’을 검색하자 층간소음 보복에 관련된 상품들이 검색됐습니다.

특히 ‘보복 스피커’로 유명한 한 제품은 ‘층간소음 종결자’라고 홍보 중인데요. 층간소음으로 속앓이 중인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이는 천장에 스피커를 매달아 윗집에서 증폭된 소음을 진동과 함께 느끼는 방식입니다. 스피커를 작동시키면 위층에서도 그간 소음으로 고생했던 아랫집의 불쾌감을 알아차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보복 스피커’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이기적인 윗집 때문에 당장 구매하고 싶다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다
▲사용자들 후기를 보면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
▲갖가지 방법을 다 써보고 실패했을 때 사용해야겠다 등 반색했고요.

일부 네티즌은 “감정적인 대처보다는 합법적으로 대처하라”, “차라리 환경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저런 식의 보복은 다른 집에도 피해가 갈 수 있다. 현명한 대처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논란이 되고 있는 ‘보복 스피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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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 스피커’, 똑같이 당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보라색 버튼을, 옳지못한 해결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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