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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하면 대중교통 무료”…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아일보DB.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세먼지가 심하면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에서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치뤄야한다”면서 “앞으로는 '서울시장 특별명령'으로 미세먼지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를 단독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50㎍/㎥ 초과하고 다음날 미세먼지 ‘나쁨’이 예보됐을 때 서울시장 특별명령을 내리겠다는 것입니다.

서울시장 특별명령이 떨어지면 시민 참여형 자동차 2부제를 실행하게 되고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 출·퇴근 시간의 대중교통은 무료로 운행할 계획인 것이죠.

박 시장은 “이러한 경우에 하루에 약 36억 원이 손해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단계가 7번 있던 것을 감안하면 순식간에 250억 원의 적자를 보는 셈이다”면서도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입니다.
▲탁상행정의 표본 아니냐. 교통비 인상이나 그만하라
▲국민 세금으로 생색내는 꼴 아닌가
▲미세먼지 많으면 자가운전 더 할 듯. 2000원에 불편함을 감수할까
▲미세먼지가 배기가스 탓인가 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고요.

이에 반해 “버스랑 지하철 등 대중교통 측의 협조만 있다면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라도 미세먼지 대책을 냈다는 게 대단하다” 등 찬성하는 네티즌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공짜! 공짜! 포퓰리즘 인기몰이식 행정인 듯. 왜 서울 시민의 세금을 그렇게 사용하냐.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는데요.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대중교통 무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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